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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준공]명지대학교 방목학술정보관 Myongji univ.Bangmok Library
등록일 2010-04-13 00:00:00 조회수 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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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방목학술정보관 개관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은 최근 서울인문캠퍼스에 최첨단 종합학술정보센터인 방목학술정보관을 개관하였습니다. 간삼건축이 3년간의 공사 끝에 지상4층, 지하3층의 규모로 완공된 방목학술정보관은 빼어난 건축디자인 속에 담긴 세계 최고 수준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갖춘 도서관으로 벌써부터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대학캠퍼스에 있어서 도서관이 가지는 의미는 단순히 학생들이 책을 보고 공부를 하는 공간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매체와 수단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공간이며 학교의 전체적인 학술문화컨텐츠를 조감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공간을 명지대 서울인문캠퍼스의 학술과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만들려는 목표를 가지고 프로젝트에 착수한 간삼건축은 단순히 이 곳이 책이 보관되어 있고 열람실이 늘어서 있는 기존의 도서관이 아니라 학생들이 편하게 접근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의 공간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비전을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최고의 건축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유비쿼터스 환경과 웹2.0 환경이 그 건축물 곳곳에 담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건물 전체에 무선인프라를 구축하여 어디서나 정보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내부에는 열람실과 문화, 휴식공간이 어우러져 있어서 편안한 환경에서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국내 도서관 중 최초로 미디어아트를 도입하여 명지대만의 고유 콘텐츠인 연암문고를 시각적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학의 도서관이 캠퍼스의 중앙에 위치하는 반면에 명지대의 방목학술정보원은 인근 주택가와 그 경계를 함께하고 있음으로 인해 학교 구성원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근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을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에게 빼어난 건축 외관을 통해 더욱 경쾌해진 가로 경관을 제공하는 데 일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곡면의 형태를 가진 건물의 외벽은 U-Glass를 통해 더욱 경쾌하고 밝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렇든 자유로운 형태의 건물 매스 내부에 서가가 놓일 사각형의 공간들이 배치됨으로써 내부는 흥미롭고 다이나믹한 구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부에 1층 바닥부터 천장까지 개방된 대공간은 각 열람실을 빛으로 충만하게 만들어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의 내부를 조망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이용자에게 안겨주고 있습니다.

1층 주출입구로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대 공간은 Interactive Garden이라고 명명되었으며 방복학술정보원의 중심이 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 모여든 학생들은 계단과 노출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의 국제회의실 및 자유열람실, 2층의 그룹스터디실 및 전시실 그리고 3층의 자연과학/예체능, 연속간행물/학위논문실 등의 서가와 열람실로 분산되게 됩다. 입장과 함께 가야할 곳과 앉을 좌석이 결정되고 정보가 제공되므로 정보, 문화, 휴식의 기능이 하나의 공간에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럽지 않으며 오히려 더 편한 조건에서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항상 중정을 향해 열린 시선은 그들 모두가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학습하고 교류하고 있다는 의식을 가지게끔 해주고 있습니다. 1층과 2층 데크를 통해 건물로 진입하는 보행자와는 달리 차량을 통한 이용자는 캠퍼스 정문에서 바로 도서관의 지하로 연결된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서관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명지대의 방복학술정보관은 기존 대학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딱딱하고 엄숙하며 사람보다는 책이 중심이 되는 공간이 아니라 사용하는 사람이 마음껏 자유롭고 편하게 즐기며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된 최고의 복합문화학술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