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News

News

제목 [전시]간삼 아트프로그램 #3, 도윤희
등록일 2010-09-13 00:00:00 조회수 1808
첨부파일


간삼 아트프로그램 세번째 _ 작가 도윤희

2010.9.1~11.30 간삼건축 로비 / 카페테리아 / 7층 로비

  세번째 간삼 아트 프로그램의 작가로 선정된 작가 도윤희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작가입니다. 에른스트 바이엘러가 운영하는 스위스 바젤 바이엘러갤러리에서 아시아작가론 처음 개인전을 갖기도 한 작가 도윤희는 배후에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발견해 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가입니다.

  시간을 100배, 1,000배 혹은 그 이상으로 늘려 어떠한 현상을 보여주기도 하며 세포가 분열되는 현상을 느린 속도로 늘려서 어떤 형태를 재구성하는 것과 같이 숨겨진 근원들에 대한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눈을 감았을 때 눈앞에 어른거리는 이미지와 같이 실제로 보이지는 않지만 심미안과 같은 또다른 눈으로 보는 혹은 명상적인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것들, 그리고 그 실체 사이에서 작가가 명상하고 있는 것이 작가 도윤희의 주된 작업입니다. 여러 층으로 쌓여진 연필과 물감에 바니쉬(varnish)로 마감하는 작품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모호한 이미지와 비오는 날의 강물색, 햇빛에 비친 살갗의 색, 먼지가 쌓인 색, 때낀 유리창의 색과 같은 독특한 색을 통해 독창적인 그림을 완성해 내고 있습니다.
 도윤희 작가의 작품세계에 관한 이야기는 9월호 G.STYLE 인터뷰를 통해 보실 수 있으며 네이버 <오늘의 미술> '도윤희,액체가 된 고민'을 통해 더 자세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주소링크 http://navercast.naver.com/art/theme/2342 )

[도윤희 프로필]
 성신여대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공부했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캠퍼스 교환교수로도 재직했다. 
 2009년 [눈이없는 시선](몽인아트센터), 2005년 [Being](키이스갤러리), 2004년 한국 국제아트페어(코엑스), 2001년 페스벤더갤러리(미국 시카고) 등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1995년 한국미술 신예작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