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산부인과에서 출발해 보다 폭넓은 의료서비스 공급을 위해 종합병원으로, 그리고 다시 치료와 예방을 함께 추구하는 대학병원으로 발전해 온 국내 굴지의 의료재단이다. 2011년 10월 암센터를 증축하여 개원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전문의료센터로서의 위상을 갖추었고 병상 기준 국내 5위권 병원으로 도약하였으며, 사립대 병원 최초로 지역 거점 암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해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증축한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는 수직 증축되는 부분의 엘리베이터 코어와 헬리포트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재료 및 색상을 사용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가지도록 설계했다. 또한 환자와 스태프, 그리고 물류의 동선을 명확히 구분하여 환자 중심의 치료환경을 중점적으로 조성하였다. 특히 증축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지속적인 병원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 초기부터 단계적인 공사 분리 진행을 고려하였다.
[설계개요]
대지위치 : 인천광역시
대지면적 : 6,821.50㎡
건축면적 : 3,862.16㎡
연면적 : 54,799.30㎡
규모 : B5 / 18F
구조 : Steel framed reinforced concrete
병상수 : 701
